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4일 2025년도 ‘JEJU CIS(Citizen Into Science) 시민과학대학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JEJU CIS 시민과학대학(이하 ‘JEJU CIS’)‘은 2021년부터 제주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참여 연구활동을 위한 '제주형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으로 기초과학 연구자은 시민과학 활동가들이 청정제주 자연환경(해양, 생물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진희종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JEJU CIS 1~5기 시민과학 활동가들의 연구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JEJU CIS 6기 시민과학대학 운영계획과 교육과정 소개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 JEJU CIS는 4~11월 32주간의 일정으로 전문가 강연, 연구활동 수행 및 성과 공유 등의 형태로 운영되며, 시민과학 활동가들은 청정제주 자연환경 모니터링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JEJU CIS 6기 활동 조건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생태모니터링 자격증 2급을 발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JEJU CIS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도민들이 과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시민과학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민과학활동가들은 연구활동을 통해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퍼레니얼(Perennial) 세대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