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근)는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및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시설 이용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일환으로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시설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jgec.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제3조에 포함되지 않는 법정 규모 미만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며 실내공간 오염물질(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 10개 항목) 현장측정 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재방문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효과 확인을 위해 추가 측정을 실시해 개선효과를 확인 할 계획이며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교육(미세먼지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근 센터장은 “최근들어 극한기후현상의 증가로 실내체류시간이 늘어나며,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2년 설립해 제주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 사업, 기업체 환경기술 지원, 환경교육 등 지속적인 고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악취 검사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등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환경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