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3일 농산물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고추육묘 신청농가 207명을 대상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추품종 선택으로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여 상품성 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농 신경일 차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고추 생육단계별 재배관리 요령과 병해충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제주시농협은 고추재배농가에게 우량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해 ㈜제농과 함께 육지부 우수육묘장과 계약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초 조합원을 대상으로 고추육묘 신청을 접수 받아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TR풍년(노지재배용) 176농가 약 25,000주, TR올대장(터널재배용) 47농가 약 10,000주 신청을 하였으며, 4월 말까지 육묘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봉주 조합장은“기후변화로 고추 재배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기술지원과 정보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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