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4월 3일 제주대학교 디지털도서관 라이브러리홀에서 2025년 제바시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제바시(제주대를 바꾸는 시간)’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에서 주관하는 진로 중심 인사이트 특강 시리즈로,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과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삶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는 서양화가인 이영수 화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와 창의성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단순한 전기적 설명을 넘어, 다빈치의 작품과 에피소드 속에서 발견되는 관찰력과 사유의 깊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청년들에게 필요한 창의성, 호기심,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진로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강연에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사이트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그림과 인생의 뒷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 “작가와의 토크 시간이 짧았다"며 “앞으로 강의 주제와 연관된 밀접한 사례나 대화형 구성도 기대된다”는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진로취업과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강연 기획 시 참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구성을 기획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JNU 제바시’는 2025년에는 ‘INSIGHT JEJU: 생각이 길이 될 때’라는 타이틀로 운영되 예정이며, ‘회복, 축적, 도전, 전환, 탐색’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강연은 5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