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4월 3일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일환,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탐라문화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인문‧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학술연구 및 교류를 강화해 왔다. 이번 성신여대 인문과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은 인문과학 분야 및 언어‧문화‧문학에 대한 연구와 DB 구축, 디지털 아카이빙 등의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 협약서에서 △연구 협력에 대한 공동연구‧조사‧자문 등 협력 연구 △학술교류에 대한 학술 세미나‧토론회 등 학술교류 △정보 교류에 대한 학술 및 동향 정보의 교류 및 공동 협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발주의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인문과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디지털 인문학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성신여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제주의 언어와 문화, 문학 분야의 유산을 문화 콘텐츠 및 디지털 인문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성신여대 인문과학연구소는 1965년 인문과학 분야에 관한 어‧문학 이론을 분석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 소개함으로써 국제교류 및 인류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학술대회 및 인문학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인문과학연구’를 연 2회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