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붕선교종 영암사 영암자비회(주지 제법스님)는 지난 30일, 영암사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제주 8호로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서 영암자비회는 앞으로 3년 이내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도내 아동·청소년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제법스님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정성으로 나눔리더스클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비의 손길을 건네며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자비회는 지난 2월에도 어려움을 겪는 도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영암사 자비회원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성금을 정성껏 모은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아동·청소년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다양한 모임 ‧ 단체의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나가는 기부 모임 ‧ 단체다. 일시 또는 3년간 1000만원 기부를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제주지역에는 현재까지 여섯 개의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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