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배영환)과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은 지난 3월 28일 60대 이상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을 위한 요리 맛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향토 재료를 활용해 피자와 마카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문화와 취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전했으며 다른 한 참가자는 ”손자, 손녀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생각을 하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27일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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