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 음악가들이 건전한 연주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며 2020년 3월에 창단된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단장 전재구)가 오는 2025년 4월 6일(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펜바흐의 ‘캉캉’을 시작으로, 이적의 ‘말하는 대로’, 미하엘리스의 ‘숲속의 대장간’,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마스카니의 ‘간주곡’, 양방언의 ‘프론티어!’,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부터 가요, 국악 요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강사 김세영이 몬티의 ‘차르다시’를 단원들과 협연해 특별함을 더 할 예정이다.
전재구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학교 밖 방과후 차원의 음악 활동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이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꿈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휘를 맡은 오성종은 “유쾌한 해설과 함께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을 담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연주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지도 교사들과 함께하는 ‘연주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 활동,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음악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단원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시로 신입 단원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공연문의 : 010-2030-7763(운영위원장), 010-3639-8639(지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