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과 경기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도농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천혜향 생산농가 돕기 소비촉진행사’를 펼쳤다.
일산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400여 명이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경농협을 방문하여, 한경농협 과수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생산유통과정을 둘러보고, 지역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한경농협 온라인 쇼핑몰에서 천혜향 5kg 300상자 상당을 개별적으로 직접 구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풍산점, 본점, 장항점, 킨텍스점, 자유로점)에서도 한경농협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천혜향을 시식코너 운영과 함께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경농협과 일산농협은 도농 자매결연 농협으로서 2017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천혜향 생산농가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은 “이번 행사로 천혜향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도농 간 긴밀한 협력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농협 간 협력은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농협과 일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인 지원, 도농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도농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