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 농촌사랑푸레향봉사단(단장 고순여)은 지난 29일 고산2리 영농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임직원 및 푸레향봉사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75세 이상 원로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목욕차’ 운영 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해 고산1리 영농회 한장동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첫 시범 사업 사랑의 이동목욕차를 운영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고산2리 영농회 어르신 8명 목욕봉사를 했으며, 4월 20일 고산1리 영농회 한장동, 5월3일 용수리 영농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목욕차”운영 할 계획이다.
올해 첫회차인 고산2리 영농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실시할 적에 간식(도너츠, 우유, 차와 과자 등) 먹거리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께서 하나같이 “목욕탕에 가려면 멀고 귀찮았는데, 농협에서 직접 찾아와 목욕을 시켜주니 상쾌하고 시원하여 밤에 잠도 잘 오겠다”며 “도너츠 등 먹거리까지 챙겨주니 자식보다 더 잘 해 주는 것 같아 고맙다”라며 웃음을 띠며 봉사를 해 주신 분들의 손을 잡고 정을 나누었다.
제주고산농협 고영찬 조합장은 “어르신들께서 한경면 목욕탕을 가려면 대중교통 이용과 도보로 걸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을 알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에서 영농회를 방문하는 목욕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제주고산농협의 살기 좋은 농촌복지 구현을 위해 꾸준히 실천 하겠다”며 “휴일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에 임해주신 농촌사랑 지역사랑 푸레향봉사단 고순여 단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