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인양하여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육상으로 인양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제주시는 작년까지 어선이 많고 수산물 생산량이 많은 한림항, 추자항 등 8개 항포구에 개소당 5,000만원씩 4억원을 들여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하귀2리 가문동항과 종달항에 1억원을 들여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 완료했다.
다목적 인양기는 마을어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육상 인양과 정치망 어구 및 소형어선의 수리 등 어업인 들에게는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로 부족한 어촌의 일손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어업인들의 다목적 인양기 설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도 3개 항포구 설치예산 1억5,000만원을 반영해 주도록 국비예산을 신청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어촌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하여 단계적으로 다목적 인양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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