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배영환)과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지난 3월 22일 ‘제주의 생명수 용천, 마을길 따라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용천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조천리용천수문화센터의 김수정 대표로부터 제주의 자연과 마을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김 대표는 용천수의 역사적 및 문화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이 이를 보존하는 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강조했다.
답사 이후에는 조천리 용천수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용천수 클레이 만들기와 네잎클로버 양모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용천수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참가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의 자원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영환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 자원인 용천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