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박명순)는 지난 3월 2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3월 월례회의 겸 여성 CEO 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들이 초청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박명순 회장의 취임식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사의 첫 번째 강연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승현 신용보증부장이 맡았다. 그는 ‘여성 기업인을 위한 신용보증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여성 기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신용보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김형준 과장이 ‘경제통상 지원 사업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여성 기업인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이날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순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 기업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 여성 기업인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