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은 25일 제주경찰청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제주국제공항 내 불법 방해 행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과 제주경찰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행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제주국제공항 내 안전 및 공공질서 확립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기내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 활용 홍보활동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특히 제주경찰청은 불법 방해 행위뿐만 아니라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제주경찰특공대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경찰특공대는 공항과 항공기 내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빈틈없는 테러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경찰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국제공항의 안전과 질서 확립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여행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과 제주경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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