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회관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어 문대림 의원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1946년 창립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세계변화를 주도할 여성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사회교육단체이다.
지난해부터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최하는 ‘제주해녀 은퇴식’에서 은퇴 제주해녀들에게 명예 지도자증을 헌정하며, 유네스코 인류유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전승을 통한 여성 권리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희 총재는 “문대림 의원은 제주해녀의 아들로 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에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있다. 제주해녀들의 삶은 도전과 모험을 중시하는 걸스카우트 정신과 맞닿아 있어, 누구보다 우리의 비전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문위원으로서 제주해녀와 한국 여성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문대림 의원은 “김종희 총재님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제주해녀 문화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여성리더를 육성하고, 여성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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