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2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실업대책사업으로 공공도서관 자료정비, 행정정보화사업 등 25개 사업에 28명이 투입되었으며, 일반사업으로 문화재주변 정비, 공공시설 및 공중화장실 관리, 재활용 쓰레기 선별작업 등 45개 사업에 106명이 투입되어 전체적으로 70개 사업 134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번에 선발된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4명은 참여희망 신청자 266명 중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산정 등의 선발기준에 의해 선발되었으며, 미 선발자는 대기자로 분류되어 중도 포기자 및 이직자 발생 시 충원하게 된다.
선발자는 시간당 급여 4,580원 (8시간기준 1일 36,640원) 을 받고 주30시간 (만65세 이상인 자는 주16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또한 간식비 1일 3,000원, 주차․월차수당 27,480원(만65세이상은 14,660원)도 지급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단계사업에는 200명 모집에 418명이 신청하여 경쟁률은 2.1:1, 이번 2단계사업에는 134명모집에 266명이 신청하여 2:1의 경쟁률로 1,2단계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자에게는 사회적응과 취업준비를 위한 기회가 되고, 취약계층들에는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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