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수)는 지난 18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과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시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이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 능력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라동 내 노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였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열린 3월 정기회의에는 양광수 위원장, 양영수 의원, 문석희 자문위원, 현치하 동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하였으며, 2025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지원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심의 안건 외에도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확정 운영,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독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 △도민체전 관련 안내 등이 공유되고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한라산신제봉행위원회 고운진 위원장이 참석하여 위원들을 봉행 행사에 초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협조를 요청하였다.
양광수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한겨울 기온으로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위원들이 프로그램 컨설팅부터 정기회의까지 긴 시간 참석해 주셔서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프로그램 컨설팅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안정과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한라산신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되도록 골목상권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라동 주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회의 후,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아라동 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자치 활동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