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3월 17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는 국제교류처 소속으로, 2020년부터 국제교류과에서 유학생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운영되어 왔다.
작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12월부터 설계를 시작, 2025년 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개월 만에 완공하였다.
센터는 기존 두 개의 강의실을 통합해 유학생 지원센터, 유학생 라운지, 스터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면적은 309㎡, 공사비는 약 2억 원이 투입됐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는 언어권별 TA(Teaching Assistant)를 활용해 수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 문화 교류, 고충 해결 및 심리적 지원,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희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며, 유학생들이 우리대학교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유학생들이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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