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시점,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말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적 쇼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주도의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정엽 원내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12명은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며 철야농성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도가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 관광 산업의 부진 등 심각한 민생 문제에 직면한 지금, 민주당은 정책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치적 탄핵 남발을 문제 삼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 판결을 언급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여전히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정치적 논란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검찰총장의 탄핵을 주장하는 등 국정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주도 특별자치도 의회에서도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민생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책 현장으로 돌아와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인내와 포용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의 변화와 정치적 논의의 합리적 전개를 촉구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