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제주대학교 병원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삼도2동에서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구 제주대학교 병원 주변 지역에 빈 점포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으로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증가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역의 빈 건물 등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 창작, 체험, 전시공간과 공예공방, 전통음식 문화체험 등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지난 2월 12일 완료했고, 현재 금년도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지난 22일 완료하여 경관 심의와 문화재 형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는 중이다.
사업비 495백만원을 투입하여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 소규모 야외전시장, 쉼팡 조성 및 돌담길 정비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8월경에 착공하여 12월경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침체돼 있는 삼도 2동 구 제주대학교 병원 주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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