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부로 활용한 모든 예술 작품 대상으로 역량 있는 작가 발굴
최종 1인 선정, 개인전 등을 위한 작품활동비 및 항공권 등 6천만원 규모 지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一宇)미술상’을 공모한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해 지원해왔다.
재단은 보다 많은 작가들을 확대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가 두 번째 미술상 공모전으로 전도 유망한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1명을 최종 선정해 총 3천만원 규모의 작품제작 활동비 및 3천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항공권과 ‘일우 스페이스’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향후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홈페이지(https://ilwoophoto.org/)의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http://ilwoospace.webhard.co.kr)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3월 3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총 4명을 선정하고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일우재단은 '사람과 물자의 수송과 문화교류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일맥상통한다'는 한진그룹 회장의 지론을 실천하고 국민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문화예술진흥사업 및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을 위한 기관"이라며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의 경쟁력을 지닌 유망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