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홍웅기) 노동조합(위원장 고현석)은 지난 10일, 한전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대의원대회’에서 행사 절감 비용 216만 69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한전제주본부 노동조합은 2021년부터 매년 커피값 등 행사경비를 절약해 이를 기부하고 있다. 한전제주본부 노동조합에서 기부한 성금은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현석 노동조합장은 “직장 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함께하는 나눔이 우리 직장의 문화로 자리 잡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2020년부터 ‘직장내 답례문화 개선 및 기부문화 선도’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경조사를 치르면서 축하나 조문을 온 직장 동료에게 답례품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해당 금액으로 감사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전 제주본부 직원들이 기부한 누적 성금은 9,657만 7,552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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