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음악학부의 정주희 교수의 오디오 비주얼을 위한 멀티미디어 작품 ‘Heterotopia VII’이 권위 있는 미국 전자음악 협회(SEAMUS, Society for Electro-Acoustic Music in the United States)에서 당선돼 오는 3월 24일 미국 퍼듀 대학교 (Purdue University)에서 연주가 이뤄진다.
항공우주 공학, 전기 및 전자 공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퍼듀 대학교는 2021년에 음악대학을 설립했다. 음악대학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함께 공학과 융합한 멀티미디어 음악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Spaces | Places | Traces'이라는 주제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전자음악 협회(SEAMUS)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순수 기악 작품부터 전자음악 및 다원 매체 예술 창작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주희 교수는 이번 작품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8일 제주 빛의 벙커에서 오디오 비주얼을 위한 몰입형 아트 작품 ‘제주의 빛’을 초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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