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은 지난달 4단계 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등급 판정을 받았다.
GTU사업단은 사업 기간 내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4단계 사업에서는 '글로벌-다문화 교육 선진 거점 대학 모델 전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 GTU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글로벌-다문화 교육역량을 갖춘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GTU사업단이 운영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는 1,440명, 국내.외 교육봉사에 594명, 해외 교육실습 프로그램에 287명이 참여해 성과를 내는 등 우수한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글로벌-다문화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적은 118건이다.
GTU사업단은 현 시대 필수 역량으로 글로벌-다문화 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교육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론을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외 여러 교육기관과 글로벌-다문화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제적 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했다. GTU사업단은 권역 내 타 대학 예비교사의 참여도 유도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범위를 확장했고, 마일리지 제도 및 교사 인증제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역량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GTU 사업단 오홍식 단장은 “12년간 운영돼 온 GTU사업단 학부 사업이 종료되었지만 글로벌 교원교육 센터와 교육대학원 내 글로벌 교육 전공 운영 등 글로벌, 다문화 교육역량을 갖춘 예비교사 양성 목적을 이루고자 여러 방편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원 양성기관의 핵심과제인 글로벌-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교육 예산이 확보돼야 하고, 각 기관 평가에 이런 내용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