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수)는 지난 7일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5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아라동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과 현치하 아라동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하여 아라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라동에서 임차하여 운영하는 버스의 운행 일정과 경로를 확인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아라동주민센터와 지역 자생단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아라동 쉼터’와 부녀회가 방문객을 위해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서도 홍보해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하는 아라동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광수 위원장은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이자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유명하며 올해부터는 디지털로 전환되며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게 된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활력을 얻고,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객 유입 증가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축제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3월 23일 봉행되는 ‘한라산신제’의 홍보 방안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제주의 전통문화와 축제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