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4년 농협 판매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농협 판매대상에는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이 소비지판매부문 최우수상,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이 산지판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 판매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972개 농협(축협 제외)을 대상으로 판매농협 구현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농산물 취급역량 확대에 큰 성과가 있는 사무소 8개소를 선정하여 산지판매대상과 소비지판매대상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전국 202개 도시농협 중 1위를 달성하여 소비지판매대상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되었고,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산지판매부문 그룹 1위를 달성하여 우수농협으로 선정되었다.
하귀농협은 △하나로마트 매출액 678억원 달성(전국 1,111개 농축협 중 매출액 3위) △화목한 아침세일행사(매주 화요일, 목요일), 하귀 수요장터(매주 수요일) 등 할인행사로 소비자 가계경제 기여 △하나로마트 환경부 녹색매장 선정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주도 △수익금 출연을 통한 사회복지기금 기탁 등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제주위미농협은 △판매사업 실적 2년 연속 700억원 초과 달성(`23년 703, `24년 782) △도내 농협APC 최초 감귤판매 사업실적 600억원 달성 △ 2024년 과수거점APC 경영평가 우수APC 선정 △2024년 하우스감귤 경매 출하 82회 중 68회 최고가 낙찰 등 고품질 감귤생산과 유통혁신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에 주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강병진 조합장(하귀농협)은 “도시농협의 주요역할인 소비지에서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매에 더욱 힘써 농업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근 조합장(제주위미농협)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님들의 농협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농산물의 판로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