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나도 강사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이민자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통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도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수행기관인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에서 직업훈련기관인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희정)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교육 서비스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직업훈련교육’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제주시가족센터가 사전교육 및 전 과정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훈련 교육을 담당한다.
사전교육은 60시간으로, 취업에 필요한 한국어 토픽 교육과 컴퓨터 활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교육을 마치면 이중언어강사로 취업하기 위한 80시간의 직업훈련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4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 예정으로 3월 24일까지 14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140시간 과정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3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고, 훈련 종료 후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제주시가족센터에 신청 방법을 문의하거나 제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 ☎ 070-4523-7068, 홈페이지 : https://jeju.family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