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제주대 노대원 교수, 풀브라이트 방문 학자 선정
제주대 노대원 교수, 풀브라이트 방문 학자 선정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3.05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노대원 교수
▲ 제주대 노대원 교수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노대원 교수가 2024-2025년 미국 풀브라이트 방문 학자(Fulbright Visiting Scholar)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노 교수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동아시아연구센터(East Asian Studies Center)에서 2025년 1월 31일부터 1년 간 연구와 학술 교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학문과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75주년을 맞이하는 풀브라이트 재단은 ‘차 세계 대전 이후, 상호 이해를 통해 세계 평화를 구축한다는 비전’ 로 설립됐다.

그동안 39만명이 넘는 학생, 학자, 예술가, 교사, 전문가가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풀브라이트 참여자 가운데 44명의 국가 원수, 62명의 노벨상 수상자, 9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가 배출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노대원 교수가 참여하는 ‘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에게 미국에서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원 가능 전공 분야가 인문과학·사회과학·예술 분야에서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 등 전 분야로 확대돼 경쟁이 심화됐다. 노 교수는 다양한 전공과 분야에서 지원하여 선정된 14명의 교수 및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노대원 교수는 “‘Toward Korean Futurism’라는 제목의 연구로 SF 문학과 미디어 문화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SF의 미국 수용과 한국 문화에 기반한 SF 연구가 어떻게 가능할지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USC의 동양어문화학과(East Asian Languages and Cultures)에는 박선영 교수와 같이 저명한 한국 SF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어 국제 한국학에 관한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노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국 간 학문적 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