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교수,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25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3억 4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농업계학교 교육지원 사업은 미래농업인력 양성 및 농업계학교 재학생의 농산업분야 취업 및 창업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전국 농업계대학 공모를 통해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대학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고지원금을 받아 20년 동안 꾸준하게 농산업 특화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7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S’ 및 ‘A’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교육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생명자원과학대학 식물자원환경전공, 원예환경전공, 산업응용경제학과 참여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비농과계 학생 중 농업분야에 참여 희망하는 재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교육 ▲창업교육 및 동아리활동 ▲창업 마인드업 교육 ▲영농창업 품목탐색 ▲청년농 선배 교류와 창업정책 특강 ▲교내외 현장실습교육 ▲농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농산업분야의 진출 촉진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청년농부 및 스마트파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HACCP, FSSC/ISO 22000, GLOBALG.A.P., GAP, 농산물 품질관리사 및 유통관리사 등 농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드론방제사 양성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사업단 김동순 단장(식물자원환경전공 교수)은 “이 사업을 토대로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스마트팜 및 탄소제로 등 새로운 농산업 환경에 경쟁력을 갖춘 청년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