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와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진범)는 4일 구좌읍 한동리 종합복지센터에서 회원과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월동무를 이용한 직접 만든 양념으로 깍두기를 만들었으며, 담근 깍두기와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 준비한 떡국 가공식품을 함께 제주 지역 홀몸어르신 등 소외 계층 100여 분에 전달했다.
김진범 회장은 “제주 농산물을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 깍두기도 담그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해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향주부모임은 지역농협 주부대학 수료생으로 구성되어 여성 권익신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조직된 여성단체이다.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도지회는 도내 19개 분회 1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농촌 일손돕기, 중식지원 사업,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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