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안상근)는 지난 2월 26일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지역 문학회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문학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학 특별위원회’는 제주문학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고, 지역 문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족이 되었으며, 도내 지역 문학단체와 협력하여 도민과 문학단체가 함께하는 문학적 동행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역문학 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지역 문학회는, 구좌문학회, 대정현문학회, 성산문학회, 애월문학회, 제주한림문학회, 표선문학회, 한수풀문학회 등(가나다순)으로 그동안 지역 정체성을 지니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단체들이다.
초대 특별위원장으로는 대정현문학회 강애심회장이 선출되었고, 2025년도 지역 문학 행사 주관 단체로는 ‘애월문학회(회장 송미경)’가 결정이 되었다. 앞으로 ‘지역문학 특별위원회’는 ▲지역 문학 정체성 연구 ▲지역 문학회 간 협력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 활동 추진 ▲지역 문학 행사 기획 및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근 회장은 "제주의 문학적 뿌리를 찾아가고, 지역 문학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겠다"며 "각 지역 문학회와 협력하여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64)74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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