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은 26 일 , 서귀포시 토산항이 해양수산부의 2025 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 · 생활 · 안전 환경 개선 및 인력의 정착을 위하여 최소 안전수준 확보는 물론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유형 , 지역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통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
토산항은 충분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어선들이 정박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 연례적인 태풍 , 해일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 위험지구로 재난 · 재해 대비 및 어업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
이에 주민들과 지자체 공무원들은 전문가와 함께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 위성곤 의원은 해수부에 토산항의 사업 선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 · 설득해 사업 선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선정으로 토산항은 방파제 확장 및 정비 · 보강 , 물양장 정비 , 준설 등 어항시설 개선은 물론 해녀쉼터 조성 , 주민역량강화 등에 3 년간 총 50 억원 가량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특히 ‘ 안전하고 행복이 넘치는 청정해역 안전활력 토산항 ’ 을 비전으로 추진 되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업인들의 이용만족도 및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및 방문 만족도를 제고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위성곤 의원은 “ 어촌환경 개선을 통해 토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청정 어항 이미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 ” 면서 “ 앞으로도 서귀포지역 어촌 · 어항들의 여건을 개선하는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