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 중인 박병진 조교사가 지난 21일 제주 4경주(1000m)에서 우승하며 데뷔 20년만에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주에서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일급질주’였다. 경주 중반까지 선두자리를 내주며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황금기(거, 4세)’는 직선주로 100m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2착마 ‘일급질주’를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 박병진 조교사에게 값진 1000승을 선물했다.
박병진 조교사는 2004년 조교사로 데뷔, 2004년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부터 2024년 KCTV배 대상경주까지 다양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조교사로 통산성적은 8527전 1000승, 승률 1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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