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사랑원(원장 류영수)과 세브란스치과의원(원장 유영윤)이 지난 22일 노숙인의 의료복지 증진과 서귀포시사랑원 임직원의 복지후생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자원과 역량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사랑원과 세브란스치과의원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과 종합검진 및 진료 일정 조율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 지원 ▲사후 관리 및 정기검진 제공 ▲서귀포시사랑원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홍보 등이다. 특히, 서귀포시사랑원에서 추천하는 생활인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브란스치과의원은 또한 노숙인 의료복지 증진 및 서귀포시사랑원 임직원 복지후생 증진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브란스치과의원 유영윤 원장은 “단순한 치아 건강 지원을 넘어, 생활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인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이 생활인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브란스치과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사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인들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임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도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나은 의료복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세브란스치과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많은 생활인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서귀포시사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귀포시사랑원은 "노숙인 등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호하고 재활 및 자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사랑원은 노숙인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4-763-5551) 또는 홈페이지(www.jejusarangwon.or.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