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9일 대학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제8기 진로취업 서포터즈 ‘CLIPPERS+(클리퍼즈)’ 해단식을 운영했다.
클리퍼즈는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선발돼, 상반기의 경우 지난 5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개월을, 하반기의 경우 9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활동을 이어갔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 및 수료생 13명으로 구성된 제8기 클리퍼즈의 경우, 5월 Wide Job Fair 및 9월 제주청년의날, 11월 청년성장 프로젝트, 2월 제주대학교 졸업식 홍보 부스를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였으며 진로취업 공식 홍보영상을 비롯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특히 9월 운영된 제주청년의날에서는 토크콘서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제주청년 일자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12월에는 지역청년들과 함께 지역청년이 바라보는 숨은 일자리를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지도로 제작했다.
이날 해단식은 클리퍼즈와 진로취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활동 성과 발표,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다교(제주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 △강은주(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생이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돼 총장상을 수상했다.
제8기 클리퍼즈로 참여했던 안재영(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씨는 “타 대학 학생에게 서로의 진로취업 정보를 소개해주는 에피소드들이 의미있었다”며 “내 꿈 뿐만 아니라 남의 꿈도 응원할 수 있는 응원봉 같은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김지현(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씨는 “클리퍼즈 활동을 통해 부스 운영, 영상 제작, 자체 콘텐츠 기획, 촬영, 역량 강화 교육까지 서포터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며 “다양한 활동 속에서 나에게 맞는 분야와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기 진로취업서포터즈를 담당한 진로취업과 신효주 주무관은 “월별 미션이 부담스러웠을텐데도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8기 활동을 마무리해서 감사하고 서포터즈 활동이 각자 모르고 내면에 숨겨뒀던 작은 클립을 찾게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8기 진로취업 서포터즈의 활동 내역은 E-book으로 제작되어 진로취업과 SNS 등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팁 ‘CLIPPERS+(클리퍼즈)
‘CLIPPERS+’는 서랍 속 작은 클립 하나로 집까지 마련한 ‘빨간 클립의 기적’처럼 ‘지역 청년을 위한 진로, 취‧창업 정보 및 지원 HUB’로서 지역청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다리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