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원임용 시험에서 사범대학 75명, 교육대학원 10명, 교직과정 1명 등 총 86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합격자 수가 54명에서 86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첨단 교육 환경 구축, 그리고 다양한 임용시험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로 분석된다.
제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경언)은 22~23년에 걸친 학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강의실, 수업행동분석실, 임용고사 준비실, 스터디카페, 에듀홀 등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육 시설 및 실험 시설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우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교육학 특강 및 현장교사 초청 교수법 특강, 현장교사의 수업실연 멘토링, 수업경연대회, 융합수업경연대회 등 다양한 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2025학년도부터는 전공 교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교과 융합과 미래 소양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융복합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교육전문가 초청 특강’, ‘제주올렛길과 자아성찰’, ‘현장교수법실습’, ‘교육세미나 나는교사다’ 등의 혁신적인 수업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육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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