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화목로타리클럽(회장 송복래)과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은 지난 16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 화목한 한끼’라는 이름으로, 영락복지관 관내 80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식생활에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직접 요리한 밑반찬 5종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날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동시에 식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지난 설 명절에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밑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오랜만에 집밥을 먹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화목로타리클럽과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랑나눔, 화목한 한끼'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전을 챙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