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영농지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성미생물(GCM)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친환경농업정책이 확대 추진됨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는 일선 농협에서 농가의 고온성미생물(GCM) 유기농업자재 사용 지도를 위해 추진되었다.
고온성미생물(GCM) 지원사업은 고온성미생물 약제 이용으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토양 환경개선과 병해충 억제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화학비료, 농약사용 저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2025년 총 사업비는 전년 5억 원 대비 150% 확대된 7억5천만 원이다.
고우일 제주본부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탄소중립 농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이 환경과 생태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인식을 갖고, 농가가 순환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기반조성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고온성 미생물 지원사업은 최근 3년간(‘22년~‘24년)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 화학비료, 농약사용 절감 교육을 이수하거나 ‘25년 이수 예정인 농가를 대상으로 경작면적 1,650㎡당 미생물 2봉(미생물제 500g, 미생물배지 500g)1세트를 20세트 한도로 농가 신청수량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결과에 따라 선정량이 조정될 수 있으며 지원 단가는 21,250원/세트(2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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