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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늘봄학교 강사 양성 및 운영 프로그램 ‘만족’
제주대, 늘봄학교 강사 양성 및 운영 프로그램 ‘만족’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2.21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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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연구소장 최근배교수)와 창의교육거점센터(센터장 박남제 교수) 등 두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늘봄학교지원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늘봄학교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한해 동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 지원,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1~2학년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 역량 관리와 효과적인 활동 지원을 위한 사전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2월 14일과 17일 전주더메이호텔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사라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소개와 강사들의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올해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2025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광주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무료로 이뤄졌다. 연수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심화과정에서는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언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문화·예술 심화과정에서는 음악, 미술, 의학, 미래기술 융합 등 창의적 교수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강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연수 강사진은 제주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현직 교사, 교육 전문가,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체험 중심의 교수법을 강조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하는 기회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 분야 강사는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예술 교육을 융합한 다양한 교수법을 배우면서 실질적인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괄 책임자인 박남제 교수는 “제주대학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기관과 강사 연수 사업의 선도 기관으로서,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심어주고 제주와 전라 지역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늘봄학교 강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사 교육을 넘어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사들이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교수법을 익혀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실습과 피드백 과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주대학교 늘봄학교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제주대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늘봄강사연수사업(064-754-4765),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사업(064-754-4762) 또는 이메일(edu@jejunu.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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