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2월 13일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하나로마트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바우처 본 사업 시행 대비 현장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본 사업으로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18년 이후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지원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3종을 시점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후 농식품바우처 사업만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가능한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이다. 2024년 시범사업 대비 지원금액을 상향(월 8만원/4인가구→10만원)하고, 기간을 확대(6개월→10개월)하여 4인가구 기준 연 최대 48만원 지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바우처 대상 가구는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중소형마트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고우일 본부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 접근성을 높이고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경제를 활성화 하며 경제적 선순환을 이루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