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건축민원과)는 건축공사장 환경정화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도2지구는 건물은 완공되었으나 건축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은 채 나대지나 인근 공터에 그대로 방치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차도나 인도에 철근 등 건축자재를 무단으로 적치하여 통행불편은 물론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전 지역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9개소에 방치되어 있는 건축폐기물과 11개 공사장에서 도로(인도)변에 무단적치한 건축자재도 일제히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로부터 사용승인 업무대행 접수 현황을 파악하여 3개소에 대해 현장주변 정리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승인하기도 했으며, 착공신고시에도 건축허가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여 통행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건축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기도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정리 이상유무를 확인한 후 건축물 사용승인을 하고, 수시로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건축공사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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