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처장 현미열)은 지난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일본(오키나와)에서 ‘2024 글로벌 커리어 레벨업 해외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 일본 오키나와 IT이노베이션 전략센터(ISCO)공동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해외(일본) IT분야 기업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기업탐방을 넘어 일본 현지기업과 연계한 기업채용설명회, 면접회, 기업탐방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 및 실질적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기업탐방은 진로설정 단계의 재학생에게는 일반학점(2학점) 이수까지 더해져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과 역량강화를 위해 사전에 언어(일본어)교육과 직무 및 기업 분석 교육을 시행했고, 면접에 대비해 일본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전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일본(오키나와) 현지 기업으로 국제시스템(ISD), リウボウ(RYUBO), りゅう(RYU), 興洋電子(코요전자) 이렇게 네 곳이며, ICT기업, 그룹계열사, 전자기업 등 다양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기업 설명회 및 채용 면접이 먼저 진행되고 실제 기업환경을 알아볼 수 있는 기업탐방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일정 중에 생생한 일본취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국인 현직자 멘토링 및 기업가 멘토링, 팀별활동을 통한 인프라 조사 등도 이뤄졌다.
현지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본격적으로 ES(엔트리시트:일본 취업 시 필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및 정장까지 갖춰 입고 프로그램에 임해 학생들의 의지가 보여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면접을 본 9명 학생 중 8명의 학생이 입사를 위한 추가 면접 권유 및 취업 연계 연락을 받은 상태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정은수(제주대 언론홍보 1학년) 학생은 “해외 취업을 어렵게 느꼈었는데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생각의 시야가 확장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실제 기업을 방문하여 경험한 것이 추후 취업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탐방을 기획하고 진행한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는 지난해 이미 해외취업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해 해외취업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룬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기업탐방 및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 기획, 운영함으로써 제주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에게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