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 이하 사업단)은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활동 기반의 대학생 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7일에는 참여대학생, 멘토 및 사업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스마트농축수산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CES 2025 참가)ʹ의 참여대학생은 지난 11월,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 8명을 선발했다. 참여대학생 전원에게는 전공,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팀별 수행 과제를 부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멘토링 교육(12월), 해외 활동과 현장지도(1월) 및 사후 멘토링 교육(1~2월)으로 진행됐다.
멘토링 교육은 전·현직 전문가를 멘토로 초빙했으며 △기획·프리젠테이션 교육 △영상 촬영·편집 교육 △청정바이오 및 스마트농축수산 분야 산업·직무분석 교육 △CES 2025 분석 및 대학생 수행과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활동 및 개인·팀 과제수행을 위해 프로그램 기간내 멘토-멘티(대학생)간 코칭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해외활동에서는 CES 2025(1월7~10일 라스베가스, 미국)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를 탐방했다. 그리고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소재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북미사무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실리콘밸리사무소에 방문하여 각 기관 소개를 포함한 유관산업 현황 및 분석 강연에도 참여했다.
이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과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하여 개인·팀별 과제수행 결과와 소감을 발표했다. 더불어 현장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개선·환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상호 사업단장은 “해외활동 및 멘토링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CES 2024, Cosmoprof World Wide Bologna 2024, BIO USA 2024, CES 2025 등 바이오산업 연계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대학생들의 이수 전공을 고려한 융·복합적 직무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참여대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더하여 대학(원)생 및 지역민·학생 대상 RIS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한 결실로써 제주지역 혁신과 청정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