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 원 투입, 오는 14일까지 공모 신청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2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은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2차(제조가공)·3차(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는 산업으로, 올해 예산 3억 원(개소당 최대 2억 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는 6차산업을 추진 중인 농업법인·농산물가공업체·생산자단체·6차산업(예비)인증사업자로,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체험 시설 및 장비 구축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관련 필요 서류를 구비해 감귤농정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봉구 감귤농정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 사업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융복합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2024년)에는 2억8500만 원을 지원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3개소에 녹차 가공 건조기, 가향기, 착즙기 등 기계·장비 구입과 감귤 활용 제조가공 및 체험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