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지호)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지난 3일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는 실직, 건강 악화 등 갑작스러운 위기가구에 처한 긴급 위기가구와 중장년 1인가구,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자발적 식품나눔 사업으로 야간,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 내 업체, 단체, 지역주민 등의 후원한 식료품, 생필품 등을 나눔냉장고에 비치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주민센터를 내방해 물품을 수령하고(주 1회, 3개 품목)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경우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 2회 가구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 및 나눔냉장고 안의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먹거리 돌봄과 상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예래동에서는 장터나눔 냉장고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업체, 기관 등과 기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물품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며 현수막, 홍보물 등을 제작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달은 예래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복지의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나눔냉장고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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