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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 정부에 ’ 해양보전 ‘ 정책강화 당부...아시아 환경단체들과 기자회견 개최
위성곤 의원 , 정부에 ’ 해양보전 ‘ 정책강화 당부...아시아 환경단체들과 기자회견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2.05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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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채널제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 해양보전을 위한 긴급 조치 촉구 공동 성명 ’ 을 발표하고 외교당국에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

위성곤 의원은 3 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 등 환경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

성명은 아시아 지역 환경단체 19 곳과 위성곤 의원이 공동으로 채택했으며 , 한국 정부가 해양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4 가지 목표를 담았다 .

4 가지 목표는 △ 해양보호구역의 확대 △ 해양보전을 위한 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 ( 이하 BBNJ 협정 ) 의 비준과 이행의 신속한 추진 △ 남극 해양보호구역의 확장 지원 등이다 .

위 의원은 같은 날 외교부 담당 국장을 만나 BBNJ 협정 비준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 오는 4 월 개최되는 ‘ 제 10 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 이하 OOC)’ 의 주최국인 한국 정부가 해양보전에 관한 더욱 강화된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위성곤 의원은 “ 지난해 9 월 개최한 「 BBNJ 협정 비준 어디까지 왔나 ? 」 국회 토론회에서 정부와 학계 ,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을 계기로 실질적인 행동과 협력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라며 “ 한국 정부가 OOC 를 앞두고 책임 있는 해양보전정책을 통해 국제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하며 ,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정책적 · 입법적 지원에 나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이번 공동의견서에 함께한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의 김은희 대표는 “ 지구 표면적의 2/3 가 넘는 바다는 현재 10% 이하로 보호되고 있으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적어도 30% 이상의 바다가 보호되어야 한다 ” 며 “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 반드시 기후변화영향에 대한 복원력을 키우고 생물다양성을 온전히 지켜야만 한다 ” 라고 말했다 .

또한 공해보전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국제단체인 High Seas Alliance(HSA) 의 레베카 허버드 (Rebecca Hubbard) 사무총장은 “OOC 의 주최국으로서 전 지구의 이목을 받게 될 한국이 BBNJ 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이행한 60 개국에 들어간다면 공정한 해양보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며 “ 한국이 보다 영향력 있는 해양 국가로서 명성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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