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하도 토끼섬 인근에서 어선 2척이 좌초한데 이어 3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 선박이 발생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3일 시간은 미상, 서귀포 남방 남방 450해리(833km) 전복선박(136다누리호) 발생해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오늘 오후 10시 22분경 제주해경청 상황실로 신고 접수가 됐고, 밤 11시 현재 인근 어선에서 6명을 구조했다.
136호 다누리호는 48톤 근해연승 어선으로 승선원 10명이 탑승하고 있다.
136다누리호 전복과 관련 중국, 일본, 대만 해경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지난 1일 구좌읍 토끼섬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마지막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낮 사고 해역에 함선 4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하고 수중과 해안가에 40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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