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측정기기 설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IoT(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기배출시설(4~5종) 신고 사업장인 자동차정비, 산업용 보일러, 콘크리트․아스콘 제조업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IoT(사물인터넷) 부착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 IoT(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원격으로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기기로, 기존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30일까지 부착 의무
올해 사업비는 4천5백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으로 사업장 당 방지시설 1세트에 대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지원하며, 우선 지원순위는 ①방지시설 면제신청 습식시설, ②기존시설 ③신규시설 중 5종사업장, ④신규시설 4종 사업장 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2월 21일까지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원본)해야 하며, 문의 사항은 기후환경과(760-2925)로 연락하면 된다.
서귀포시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우리 시의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업장의 문의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12억5천8백만 원을 들여 38개소의 노후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