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돌팽이(팀장 이소의)’팀이 ‘2025 The K-리그 11프리시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5 The K-리그 11 프리시즌’에 참가했다.
이번 The K-리그 11 프리시즌은 전국 17개 대학과 13개 구단이 모여 프로 축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아이디어톤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일정 중에는 지역 구단 현장 방문을 통해 구단이 겪고 있는 문제와 추구하는 방향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사전 멘토링과 구단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 ‘Value-Up 캠프’가 17일부터 19일까지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2박 3일 동안 강의와 팀원 간의 아이디어 고도화 시간을 반복해 각 팀만의 아이디어를 완성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13개의 지역 구단 담당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17개 팀이 발표했다.
그 결과 The K-리그 11 프리시즌 영예의 대상에는 제주대학교 ‘돌팽이(팀장 이소의)’팀이 ‘제주 돌담을 활용한 ‘STONE-BUILD UP’ 프로젝트 제안‘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돌팽이팀의 팀장인 이소의(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K리그 구단 프런트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며 “캠프 기간 동안 고생한 팀원 분들, 같이 와주신 링크사업단 선생님들, 밤낮없이 도와주신 멘토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전한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