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중, 전기 사용량을 줄인 5,631세대에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전기사용 절감량에 따른 것으로 탄소포인트제 프로그램에 등록된 21,703세대 중 7,380세대가 2,797천kWh를 절약하여 온실가스(CO2) 1,186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5%이상 감축한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인센티브 지급 종류도 다양하여 그린카드를 등록한 211세대에는 포인트로 3560천원을, 계좌번호를 입력한 215세대는 현금으로 3107천원이 입금되고, 계좌번호가 없는 5205세대는 제주사랑상품권으로 84154천원 등 총 9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실천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다”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전기도 절약하고 인센티브의 혜택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하거나, 또는 각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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